배우 오연수, ‘자이로토닉’ 즐기는 일상 올려..
올해 53세인 배우 오연수 는 자녀 두명을 출산했음에도 불구하고, 군살 없는 날씬한 몸매로 유명합니다. 허리 사이즈가 25인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지난 2008년에도 오연수는 MBC 드라마 ‘달콤한 인생’에서 선보인 11자 비키니 몸매로 방송가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오연수가 50대에도 리즈 시절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꾸준한 운동인데요.
최근 오연수가 꽂힌 운동이 있습니다. 바로 ‘자이로토닉’입니다.
배우 오연수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무거운 볼 잡고 하프 짐볼 위에서 밸런스운동 까치발 힘드네 ㅠㅠ 아직도 온몸이 덜덜 떨림 ㅎㅎ 기분 좋은 떨림”이라는 글과 함께 자이로토닉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오연수는 자이로터닉 센터에서 열심히 운동 중인 모습입니다.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 출연해서, 남편 손지창에게 자이로토닉을 하는 시범 모습을 보여주며 열심히 가르쳐주기도 했습니다. 오연수는 지난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자이로토닉은 필라테스와 전혀 다른 운동
자이로토닉은 수석 무용수이자 체조선수 출신이 개발한 운동법입니다.
무용, 체조, 수영, 요가의 원리를 조합하여 특수 제작된 장비를 활용하여 잘 사용되지 않는 근육을 활성화시켜 ‘몸의 균형’을 조절하도록 합니다.
흔히 자이로토닉을 필라테스와 오해하기 쉬운데, 필라테스는 코어 중심 운동이고, 자이로토닉은 회전을 중심으로 하는 운동입니다. 자이로토닉의 경우 가동성을 바탕으로 근육 강화보다는 근육의 교정이나 유연성을 그 목적으로 합니다.
자이로토닉을 하면, 부드럽게 관절과 근육을 움직이고, 신경계를 자극하여 근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칼로리 소모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척추측만증, 어깨관절 등과 같은 신체 불균형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재활 운동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자이로토닉은 미국 나사(NASA)에서는 우주 비행사들이 오랜 비행 후 중력 상태에서 겪게 되는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재활 운동으로 도입한 만큼 그 효과는 뛰어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