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차 걸그룹,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아이돌’로 등극

미국 일간지인 뉴욕타임스에서 발표한 2023 올해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인물에 뉴진스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는 뉴진스를 “토끼 귀 모자를 쓴 멤버들이 빌보드 정상에 올랐다”고 언급하며 “여성 K팝 가수 중 최초로 ‘롤라팔루자’에서 공연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롤라팔루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매년 여름에 개최되는 대형 음악 축제로, 뉴진스는 지난 8월에 이 축제 무대에 오르면서 미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뉴진스는 빌보드 뮤직어워드에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출연하면서 대세임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15년 간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걸그룹은 블랙핑크와 뉴진스 두 팀 뿐인데요. ‘핫 100’에 3곡을 한꺼번에 올려놓은 K팝 걸그룹은 뉴진스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 공식계정도 뉴진스가 장식했네요

뉴진스는 국내에서도 당연히 대세입니다.

‘MMA2023’에서도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 톱10, 밀리언스 톱10, 베스트 그룹 여자 등 총 5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뉴진스는 대상 수상 소감에서 “저희가 ‘디토’를 처음 들었을 때 힐링받았는데, 그 기분을 많은 분들께 전달드려서 기쁩니다. 버니즈도 너무 감사합니다”며 “데뷔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좋은 상들을 한 시상식에서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히트곡 ‘Hype Boy’는 톱100 차트 10위권에 가장 오래 머물며 2023년에만 멜론 톱10에 4천191시간 동안 머무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Ditto’와 ‘OMG’도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하며 그들의 대세를 입증했습니다.

특히, Ditto를 비롯해 OMG, Hype Boy는 올해 DJ플레이리스트에서도 1위부터 3위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202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