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선임비만 20억? ‘마약 무혐의’ 기념 해단식 가진 지드래곤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법무법인 팀과 함께한 해단식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현장에서는 지드래곤과 법무법인 팀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만찬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은 포옹을 나누고 박수를 치며 상호 간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드래곤은 법무법인 팀과의 애틋한 포옹으로 서로에 대한 깊은 존경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해단식 자리에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도 참석하여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현장에는 ‘사필귀정’, ‘G-Dragon 드림팀 해단식’,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힘든 시간 곁을 지켜주신 노력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의 이진호는 지난 27일 라이브 방송에서 “지드래곤이 헌법재판관 출신의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을 선임했다”고 말하며 “지드래곤의 선임 변호사를 보고 좀 놀랐다. 대통령 탄핵 사건 때 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을 선임한 것”이라며 “지드래곤이 이번 사태를 굉장히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모 법무법인의 경우 유명 연예인의 일반적인 사건은 10억원 정도인데, 상황이 특수하거나 법적으로 불리한 경우 더 많이 받는다고 한다”면서 “전관까지 쓴다고 하면 굉장히 비싸다. 10억~20억원 단위일 수도 있다”며 변호사 선임비가 최대 20억까지 갈 수도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지난 10월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마약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경찰은 참고인 등을 소환해 수사를 이어갔으나 지난 19일 지드래곤에 대해 최종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후 지드래곤은 새 소속사로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 잡으며 새 출발을 알렸는데요. 그는 마약 퇴치 및 근절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과 동시에 출연금 3억 원을 기부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또 그는 내년 가수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